우리 대학 ‘지능형 건설자동화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공학분야(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

공과대학 건축학부 이동은 교수가 이끄는 ‘지능형 건설자동화 연구센터’는 향후 7년간 약 254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건설 지능화·무인화·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미래 건설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리 대학 등 3개 대학, GS건설 등 15개 산업체, 미국 미시건 대학 등 13개 국내외 연구기관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홍원화 공과대학장은 “이번 ERC사업 수주는 공대 50년 역사에서 새로운 한 획을 그은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제용 연구산학처장(의과대학 의학과)은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명품 건설기술을 완성하도록 본부 차원의 전략적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총괄책임자 이동은 교수는 “이번 사업은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첨단 지능융합 건설 로보틱스 시공기술을 실현해 첨단 건설기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