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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의학과 홍장원 교수가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수여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선정됐다.

홍 교수는 폐렴에 의한 패혈증 환자의 호중구 기능에서 자가포식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발표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든 상이다.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종사하고 국내 의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에게는 본상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