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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7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 배진석 경북대 기술지주(주) 대표이사, 천병우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 이우수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지역 혁신성장 기반 구축 ▲청년창업 및 기술창업 우수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술이전 및 산학공동 기술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경북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경북대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중진공의 정책자금, 기술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입체적 연계지원으로 지역내 혁신성장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중소벤처기업에 취업매칭시킴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산학공동 기술개발에 좋은 기반이 마련됐다”며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진공과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