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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통계학과 김덕현(15학번),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박대영(15학번),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노유빈(15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CUCCI’팀이 최근 BC카드가 주최한 BC카드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또한 경북대학교 통계학과 김태균(14학번), 한동대학교 기계제어학과 김동찬(14학번),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장세현(14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F.B.I’팀 역시 3위를 차지해 우수상과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BC카드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및 금융 분야와 빅데이터 분야 등 다양한 분야 융합을 위해 개최한 ‘BC카드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는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상권 성장성 예측 아이디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다.

총 275개의 팀과 개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수상작은 내·외부 전문가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이(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특별상 2팀)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에게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CUCCI 팀은 ‘떠오르는 상권, 젠트리피케이션 예측’을 주제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을 예측하였다. BC카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및 서울시 거주 외국인 수, 네이버 포털사이트 검색 빈도 등을 수집하였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 활용센터’를 통해 ‘Netminer’ 프로그램을 활용한 SNS(인스타그램)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여 젠트리피케이션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키워드들을 도출하였고, 이를 수집데이터로써 활용하였다. 수집한 데이터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젠트리피케이션 지수를 개발하고 지수를 통한 예측 지역 현황 조사를 통해, 지수의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F.B.I 팀은 ‘밀레니얼 세대 분석을 통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세대별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제시하였다.

주최측은 공모전 주제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돼 금융 빅데이터가 다방면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모전을 이용해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