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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교수회, 제5차 장학금 전달… 퇴임 후에도 계속되는 제자 사랑

등록일
2026-08-31 13:2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4
게시기간
2026-08-31 ~ 2031-08-31
28일 명예교수회실서 임시총회 개최… 재학생 14명에 1400만 원 전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김덕규·이하 경명회)가 8월 28일 경북대 복지관 3층 명예교수회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재학생 14명에게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퇴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제자들을 지원하는 이번 장학사업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5차 경명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명예교수의 재직 학과에 추천을 의뢰하고, 학과 내부 논의를 거쳐 수혜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장학금은 1인당 100만원이다.

경명장학금의 재원은 매년 6월 전체 명예교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다. 2022년 장학회 설립 이후 올해까지 5년간 장학 혜택을 받은 제자는 총 73명, 누적 금액은 7,300만 원에 달한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경명회 25주년 발자취’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2001년 회원 150명으로 출범해 현재 770명 규모의 거대 조직으로 성장한 경명회의 역사와 역할을 돌아보고, 향후 대학 발전 및 지역사회 기여 방향을 모색했다.

경명회는 그간 장학사업 외에도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대구·경북 지역 100여 개 중·고교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와 전공 강연을 펼쳤으며, 올해부터는 ‘경명멘토단’으로 명칭을 바꿔 봉사 대상을 확대했다.

김덕규 경명회 회장은 “수십 년간 단상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교수들이 퇴임 후에도 학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학 규모를 지속해서 늘려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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