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신소재공학부 4학년 허정연 씨가 2023년도 한국전기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 주제는 ‘육면체 베를린 그린 합성과 리튬이온전지 양극으로의 적용에 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고출력·장수명 리튬 이차전지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98년에 창립한 한국전기화학회는 국내 전기화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렸으며, 총 900여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에너지재료과학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이차전지 소재 합성 및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허정연 씨는 “다른 이차전지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학회에 참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 앞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소듐 이차전지, 수계 이차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에 대해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지훈 교수는 “메이저 학회에서 일반적으로 석박사과정생이 수상하는 상을 학부생이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공학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은 사례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