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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산림병해충 전과정 대응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단(단장 박주원)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전영수)과 공동으로 3월 19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대학원생, 연구자를 대상으로 ‘천적 조사를 위한 솔잎혹파리 유충 해부’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김영호 교수팀이 ‘유충 해부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직접 메스와 도구를 이용해 솔잎혹파리 유충을 고정하고 해체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경북대 산림생태보호학과 김기우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소나무는 솔잎혹파리로 인한 피해로 잎이 짧아지고 혹이 생기며 갈변되어 수세가 약화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잎혹파리 천적의 기생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솔잎혹파리 유충 해부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산림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향후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